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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풍경 그리고 사는 이야기 대화/7월

산해박과 친구들

by 땅끝마을 대박 2010. 8. 9.

7월27일 진도 출장길에 마주친

산해박이 정오에 버젓이 폼을 잡구서 무지 반기네..

 

바다 건너 섬도 무지 반갑게 미소~~

 

 

 붉은 기운이 철철 넘치는 청미레넝굴과 산해박... 낮시간엔 잎을 다물던데~~

묘지 사이에서 고개를 살포시 펼치는 비수리의 개안한 미소... 

산해박 밑에서 나도 찍어줘 하면서 발길을 멈추게하는 작고 쬐깐한 제비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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