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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별님

亡父를 기리며

by 땅끝마을 대박 2019. 9. 23.

2019년 9월10일 소천하신 부친을 그리며..

고통과 슬픔, 아픔이 없는 곳에서 당신이 그토록 그리워 하시던 부모님 품에서 우리를 지켜보세요..

사랑했습니다 아버님..

71년 3월에 떠나신 조부님..

42세에 부친을 낳으시고 74세인 70년 8월에 떠나신 조모님..

부친의 목포사범학교 시절..

현산초등학교인지 몰라도 5살 차이의 동생과 함께 담은 사진인줄 알았는데 작은 외숙이라 갈켜주신다.. 

 

앵땡이 다리에서, 뒷산 외가 넘어가던 가공산이 보인다..

집앞 저수지에서 삿대질 하던 쪽배를 타고..

뒷면 초가가 본가의 옛모습이다..

 

사범학교 다니시던 시절에 결혼 하시고, 오른편 머리를 따은 어머님, 좌측의 이모님과 함께..결혼 전인지 후인지는..

65년경 누나와 나를 앉고서..

배 한쪽을 손에 쥐어주고서 사진을 찍었다는 누나의 귀뜸..

조부모님의 출상때 본가 본체와 사랑체..

집안의 대종손이라 부친의 허리춤을 잡고 부친을  따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1972년 2월달 서울 아현초등학교로 전학 갔을때 사진관에서 부친이 쓰신 글씨를 들고..

리어카 사진관에서 ..

초등학교 6학년때 동생이 서울 구경 왔을때 리어카 사진관?에 앉아서..

초등학교 6학년때 시골 본가에서 처음담은 부모님과 6남매의 가족사진..

막내동생이 48세의 중년이 되었다..

1980년 전남고등학교 졸업식때..

 

 

1997년경 공부하던 막내 동생만 없이 승주 고인돌공원에서 가족사진..

2000년 부친의 회갑연 ..

친지 당숙들께서 회갑을 넘기신 분들이 없어서 오래 사시라 잔치를 해 드렸는데 20년을 더 함께 하셨네요..

2008년 모친 7순때 경기도 두물머리에서 함께한 가족사진..

2009년 3월 큰 며느리가  부모님과 막내 고모님을 모시고 북경으로 여행..

2009년 8월 부친의 7순으로 식구들이 모였을때 식당에서 가족들이 잔치를 벌려 노래하던 순간들 ..

7순 모임후 추석 4일후인 8월19일 생신때 2째 사위가 함께한 시골 본가에서..

2013년 모친 생신때 완도 명사십리에 두분을 모시고 가서 담은 모습..

2017년 1월 광주에서 구정을 지내고 본가에 모셔 드리는데 보길도에 한번도 가보질 않으셨다 해서 땅끝~ 보길도행 배에서..

2018년 6월 내 외손녀 김지윤이 부친과 첫 증손녀 첫만남..

2018년 6월 모친의 8순 전에 아르핸티나에서 오신 이모님과 함께 제주도 나들이..

2018년 7월 완도 약산의 바닷가 팬션에서 모친의 8순 가족 모임때 모습..

2018년 9월 부친의 생신 축가 부르는 큰딸과 큰며느리..

2018년 10월 부모님과 이모님을 모시고 누나와 막내 동생이 함께 땅끝과 진도 나들이..

 

 

 

 

2019년 5월 어버이날 마눌님과 시골에 내려가 식사대접..

맵고,짜고하는 음식을 못드시니 점심으로 짜장면이 드시고 싶다하여..

2019년 9월 소천 9일후의 첫 생신 축하?..

 

당신께서 영면하실 밭의 맨 아래 논에서..

조부모님의 묘소를 부친과 함께 한 곳에 모시고..

아버지 당신의 손들이 아들 3명, 딸 3명, 사위 3명, 며느리 3명, 손주와 손주사위 17명, 증손 1명 모두 30명 입니다..

이곳이 이제 당신께서 영원히 사시는 집입니다..

아버지! 당신의 부모님과 편히 영면하소서..

초가집을 양철판 지붕으로 바꾸신 본가..

작은동생이 초등학교 시절이니 70년대로 보인다..

양철판에서 시끄럽다고 스레트 지붕으로 바꾸신 본가..

아마 80년대 일성 부르다..

 

2000년 주택을 바꾸신후 입구에 등나무를 심어놓으신 본가..

2000년에 옛집을 허물고 새로이 지으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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