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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풍경 그리고 사는 이야기 대화/지의류

송라 류 ≫ 원형끈지의 류

by 땅끝마을 대박 2022. 2. 7.

   2022 . 2 . 6 .. 진도 ..

~ 꽃동무의 소개로 이곳을 탐사하다 처음으로 만났는데 도감상의 자료와 일치하는 항목이 없다..

 

"원형끈지의"와 비슷하지만 생태 환경과 서식지가 1500m 이상 고지대로 나오는데 이곳은 바닷가 해발 200m이내라 너무나 틀리고...

"붉은수염송라"와는 생태 환경이 400m 저지대로 비슷하지만 주가지의 붉은색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잔가지가 그리 많지를 않는다...

" 송라"도 1000m 이상 고지대에 자란다 하고, 줄기에 환상적인 마디들이 보인다는데  여기 모습에서는 찿을수가 없다 ..

~  원형끈지의 ~
 "(지의류 생태도감 P122) 해발 1,500m 이상 산림지대의 수피에 착생하여 사는 중형 수지상지의류로 갈색이나 녹회색을 띤다. 기물에 매달려 직립생장하고, 엽체는 불규칙하게 두 갈래로 분지되고 선단부는  비늘처럼 뽀쪽하다. 의배점이 있고, 엽체 측면에서 발달하는 자낭반이 종종 보인다. 흔히 보이는 종이 아니며 지리산, 오대산 등 고산지대의 고목에서 찿아볼 수 있다."
"착생기물은 수피다."

 

~  송라 ~
 "(지의류 생태도감 P124)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의 절벽이나 수목에 착생하여 자라는 중형 수지상지의류다. 실가닥 모양의 엽체들은 기물에 부착하여 아래로 매달려 있으며 녹색을 띤다. 송라(지의)로 알려져 있으며 식용 및 약용한다. 열편의 중간중간에 환상의 마디들이 보인다. 매우 찿아보기 힘든종이다."
"착생기물은 바위다."
"지의체의 엽체 중간중간에 환상의 마디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뉴질랜드 고산의 수목들에 즐비한 이끼들이 이런 모습으로 덮여 있었는데 "이큰"이라 가르켜 주었다 .. 

   이곳의 이끼나 지의류는 수목과 서로 공생 관계로 수분을 공유한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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