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풍경 그리고 사는 이야기 대화/산사28 대흥사의 늦 가을 해 남 대흥사의 늦 가을 사천왕상이 없는 사찰 (절을 둘러 싸고있는 여덟 봉우리가 악의 기운을 침범하지 못하게 감싸고 있어서 악을 물리치는 사천왕상이 필요 없다고)... 어려서 아련히 따 먹었던 까마중이라는 흑진주의 멋진 자태가 유별난 미소를 머금고 유혹하며 손짓하기에 너무 탐스러워서... .. 2009. 11. 30. 미황사위를 거니는 僧 2009. 2. 16. 운주사 石佛 / 石塔 정성과 그리움이 감도는 무구한 세월속에 감춰진 탑 들의 행렬에서... 누구나 만들어 놓을 것만 같은 탑도 아닌 것 같은 탑들에서 평범함이 흐르네... "童塔石佛" 그 옛날 우리들이 고무신 들고서 뛰어놀던 모습이 생각나는... 부처의 어느 부위일까 생각하며 단풍이든 담쟁이 넝굴 옷을 입혀드리며... .. 2009. 2. 9. 산사의 풍경 원효사 범종의 비천상. 금성산성 아래 연동사 석굴 앞의 석불이 기울림에도 안정감을 주는 듯. 금산사 미륵전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는 모정이 고목의 벗꽃과 더불어 오랬만의 행복함을 모녀에게 나누어 주는듯한 평온함이 흐르는 하이얀 화사함. 금산사 미륵전 앞의 고송이 사라짐으.. 2009. 2. 3. 이전 1 2 3 다음